클레어성형외과 한진호 대표원장은 “그 중 바디필러는 국소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필러 성분을 주입해 부족한 볼륨을 채우고 라인을 정리하는 시술이다.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세 단위까지 고려한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 수술 방식에 대한 부담이 있는 환자에게는 회복 기간이 짧고 흉터 걱정이 적어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필러는 어깨가 좁거나 각이 져 있는 체형에 볼륨을 부여해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을 만든다.

일반적으로 상체 실루엣에서 어깨 라인은 전체적인 인상과 균형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는 자연스럽고 매끈한 라인을 원하는 이들에게 활용도가 높다.

특히 노출이 잦아지는 계절에는 팔과 어깨 라인의 조화가 미적인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진호 원장은 “힙딥필러는 엉덩이 옆 움푹 들어간 부위를 채워줘 곡선미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힙라인이 둥글지 못하고 움푹 꺼져 있는 경우 전체 실루엣이 끊긴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이를 보완해주어 단순한 볼륨 추가를 넘어 라인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허리-엉덩이 라인의 매끄러움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용되는 시술이다”고 전했다.

이어 “골반필러는 좌우 비대칭이나 납작한 골반 부위를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골반 부위는 하체 라인의 시각적 균형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로, 골반이 평평하거나 돌출이 부족할 경우 실루엣이 단조롭게 보일 수 있다.

필러를 이용해 적절한 볼륨을 채우면 여성스러운 곡선을 강조하고, 허리-골반 라인의 비율을 조화롭게 만들 수 있다.

한진호 원장은 “오다리 교정을 위해 필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다리 사이의 간격을 메워 전체 다리 라인을 일직선으로 보이게 하는 데 사용된다.

선천적 구조나 생활 습관에 따른 체형 문제로 발생하는 오다리는 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자세나 체중 분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술은 각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와 피부 두께, 개인 체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이뤄진다.

단순히 필러를 주입하는 것을 넘어, 각 부위별 균형과 전체적인 체형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사전 상담 단계에서 시술자의 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정밀한 진단이 이뤄져야 하며, 시술 후에도 관리와 경과 확인이 중요하다.

한진호 원장은 “비수술 방식이라는 특성상 절개나 마취, 긴 회복 기간 없이도 빠른 변화가 가능하다.

시술 시간도 짧은 편에 속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체형 개선을 시도할 수 있다는 실용적 장점이 있다.

다만, 개인마다 체형과 피부 상태,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상담을 통한 맞춤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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